9/5 오전 10시 40분경 이대 앞을 지나 신촌으로 간 M6117 신호위반으로 신고합니다.
보행자 신호등이 초록불로 바뀌어 건너려는데 M6117 버스가 빠른 속도로 가면서 순간 차에 치일 뻔 했습니다. 만약 제가 보행자 신호등이 초록불이 아닌 상태에서 자동차 신호등이 빨간불이라는 이유로 횡단보도롤 건넜다면 저의 불찰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보행자 신호등이 초록불일 때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한 것이기에 저의 불찰은 없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신호등이 주황색인 것도 아니고 빨간색일 때 가는 건 엄연한 신호위반 아닌가요? 이러한 신호위반은 실수가 아니라 빠르게 가기 위한 고의적인 행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제가 한 걸음이라도 더 발을 뗐다면 빠르게 달리는 버스에 치여 크게 다칠 수도 있었습니다. 다치지 않아 다행이지만, 김포운수 측에서는 미래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더욱 철저한 사내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교통사고는 피해자에게 가장 고통스러운 것은 맞지만, 교통사고로 인해 피곤해지는 건 기사님과 버스회사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타인뿐만 아니라 기사님, 그리고 버스회사 스스로를 위해 교육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