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1002번 경기 79바 1735번 버스 탑승했던 사람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금일 13시 15분~20분 경에 다른 승객께서 하차하려고 대기 중이었는데 정류장을 지나쳐서 왜 안서요? 하고 물으셨습니다. 그러자 기사는 이어폰을 뽑고 벨을 안 눌렀잖아요! 하며 소리쳤습니다. 승객께서는 벨이 눌리지 않았다고 말씀하셨지만 기사는 되려 다른 사람들은 잘만 누르고 내리는데 무슨 말하는거냐며 또 소리쳤습니다. 승객께서는 알겠다. 그런데 왜 정류장을 그냥 지나치는거냐고 물으셨습니다. 정류장에 사람 없고 내리는 사람 없으니 그냥 지나가는거라며 말같지도 않은 소리하지말라며 다시 한번 당당히 소리쳤습니다. 이 말에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수십명의 승객을 태운 채로 이어폰 끼고 제대로 된 마스크도 아닌 토시를 착용하고 손님없는 정류장은 그냥 지나치면서 운행하는 게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중간 문으로 하차하여 기사의 정보는 보지 못했습니다. 시간대와 차량번호 적어두었으니 블랙박스를 통해 면밀히 검토 후 합당한 처벌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