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목, 금(21, 22일) 오전 8시에 배차되서 운전한 기사님, 출근 시간인데 너무 느긋하게 운전하더라구요. 사우역에 평소보다 늦게 오길래 그러려니 했는데 타고보니 이유를 알겠더군요. 차가 막히면 신호를 앞에서 빨리 가서 기다려야지 끼워드는 차들 다 껴주고... 창문인지를 닦는건지 뭘 닦느라고 출발도 느리게 하더라구요. 그리고 정류장에 다 서는건 기본이긴 하겠지만, 출퇴근시간엔 아무도 내리거나 타는 사람없으면 서지말아야죠.... 그리고 버스정류장 다와가는데 1차선에 갔다가 다시 3차선으로 옮기는거 보고 기가 차서... 출근시간 제가 4월 1일부터 9008번 타고 출근했는데 한번도 늦은 적이 없어요. 타는 정류장에서 카카오맵 예상시간에 거의 맞게 도착하구요.
근데 21 22일에 그 기사님이 운전한 날에만 예상시간 보다 13~ 15분 늦게 도착했어요. 참 희한하죠? 비오는 날에도 예상시간에 얼추맞게 도착했는데 말이죠. 22일에 1837 버스 운전한 기사님, 제발 출근시간엔 맘급합니다. 혼자만 세상 느긋하게 운전하지 마시고 시간에 좀 맞게 운행부탁드립니다. 제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