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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번 버스 민원입니다.

60번 버스 관련 이슈가 많네요. 저도 한 마디 보태겠습니다. 방금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버스를 타고 두 정거장을 이동할 계획이어서 뒷문 근처에 서 있었습니다. 기사님이 자리에 앉으라고 말씀하셨는데 그것까지는 이해할 수 있었어요. 말투가 다소 듣기 거북했지만 자리에 앉았습니다. 그 순간부터 잔소리 아닌 잔소리가 시작되었어요. 외모만 보고 저를 어리게 보신 것 같았습니다. 저를 향한 훈계가 다른 승객분들께 피해가 될 것 같아 크게 ‘네~’ 하고 대답했고 아마 저도 기분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조금 공격적인 어투였을 겁니다. 누구나 훈계를 듣고 기분이 좋을 사람이 없을테니까요.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 것은 기사님의 그 다음 말들 때문입니다. 기사님은 더욱 더 훈계하는 듯한 말투로 계속 말씀하셨고 거기에 ‘아가씨는 나한테 고마워해야 한다면서 마음속으로 고맙다고 생각하라’ 는 말을 하셨습니다. 저는 왜 승객의 기분을 나쁘게 만든 기사님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져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지만 일단은 기사님이 이름을 찍어 버스에서 내렸습니다. 예전에 같은 번호의 버스에서 겪었던 일과 비슷했기 때문에요. 불과 한 달 전에 버스에서도 미리 일어나신 아주머니께 계속해서 잔소리에 협박 비슷한 훈계를 하셔서 듣다 못한 제가 ‘알았으니까 그만 좀 하셔라’ 하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내려서 걸어가는데 뒤에서 빵빵 소리가 들렸습니다. 핸드폰을 보고 있어 돌아보지는 못했는데 앞문을 열고 기사님이 저한테 비아냥거리는 목소리로 ‘앉으라고 했다고 신고해요~’ 라고 말씀하시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이건 누가 봐도 승객을 비꼬는 말투이고 잘못 들으면 협박 비슷하게도 들릴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제가 기분이 나빴던 것은 앉으라는 말이 아니라 그 뒤에 이어진 말들과 훈계, 그리고 비아냥이었거든요. 처음에는 그냥 안전하게 운전해 주셔서 감사하고 다음부터는 기사님들이 조금 더 친절했으면 좋겠다는 글로 마무리하려는 마음이었는데 이렇게 길게 글을 적게 된 것은 다른 피해자가 더는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서입니다. 나이가 어리다고, 여자라고, 노인이라고 해서 누군가에게 약자로 취급 받아서도 안 되고 또 나이가 많은 사람이라고 해서 어린 친구들에게 훈계할 자격이 다 되는 것은 아니지 않을까요? 막말로 저희 아버지도 키워준 거 고마워하라고 말씀하시지 않는데 말입니다. ㅎㅎ 그 기사님께 직접적인 타격이나 피해가 가는 것을 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피해 사례도 이렇게나 많고 다른 분들도 불편하게 생각하시는데 왜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지 의문일 뿐이네요. 승객들이 이와 같은 불쾌감을 더이상 느끼지 않도록 개선 요구를 해 주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16** 기사님. 당신의 딸이 다른 버스를 타고 그런 일을 겪었다면 기분이 어떠셨을까요? 같은 걱정하는 마음이라도 표현이 유했다면 저는 진심으로 죄송하고 감사했을 겁니다. 당신의 자식들이 귀하고 당신의 것들이 소중하듯이 다른 사람의 기분도 인격도 소중한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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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11

등록일2020-09-03

조회수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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